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별자리 새겨져 있어…누리꾼 관심↑

입력 2014-12-0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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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사진출처|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강화도에서 청동기 암각화가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강화도 화개산성 정상 부근에 청동기시대 후기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발견됐다”며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사실을 알렸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는 총 2개로, 하나는 표현 대상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비구상형이며 나머지는 별자리를 새겨 놓은 윷판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로 180㎝, 세로 85㎝, 높이 57㎝ 크기의 비구상형 암각화는 변성 화강암에 새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각화연구소는 “기원 행위의 하나로 긴 시간 갈고 문질러서 완성하는 청동기시대 후기 암각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에 대해 설명했다.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제사를 지내는 제주가 바위 위에 물을 부으면 홈이 파인 선형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장식 학예연구관은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산정제사(山頂祭祀)의 특징이 보인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멋지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신기하네"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직접 가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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