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예고편 공개… ‘최강악역’ 맡은 이병헌

입력 2014-12-0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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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예고편 공개… ‘최강악역’ 맡은 이병헌

‘터미네이터5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이병헌이 출연하는 가운데 예고편이 첫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섯 번째 시리즈이자 리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 ‘터미네이터5’ 측이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첫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터미네이터의 적수인 액체인간이 차량 위에서 첫 등장하는 모습과 함께 ‘He is Back(그가 돌아온다)’이란 카피가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상 속 액체인간은 얼굴은 식별하기 어렵지만, 당초 ‘T-1000’이란 배역으로 알려졌던 이병헌으로 추정됐다.

지난 5월 ‘터미네이터5’의 큐시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유출되면서 이병헌이 ‘T-1000’ 역을 맡은 사실이 전해졌다. 해당 캐릭터는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악역 캐릭터로 꼽힌다.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맡았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터미네이터5’는 이전까지 제작된 시리즈의 속편이 아닌,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 분)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분)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 중 1편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이병헌 등이 출연하며 2015년 7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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