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수현이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촬영장에서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5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피노키오’ 8회 대본을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추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수현은 ‘피노키오’에서 YGN 카메라 여기자 임재환 역으로 이종석(최달포 역)과 이유비(윤유래 역)의 ‘까칠사수’로 출연 중이다. 또렷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배에서 올라오는 굵직한 목소리와 털털함을 소유한 열혈 기자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피노키오’의 앞선 내용에서는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현규(민성욱)와 티격태격하거나 과자를 마구 집어 먹는 등 남자처럼 씩씩했고, ‘피노키오’ 8회에서는 이종석, 이유비에게 빨리빨리 움직이라고 버럭 소리치거나 명당자리 선정 방법 알려주기 등 기자의 생명인 신속, 정확을 강조, 잘한 건 빠르게 인정하는 쿨하고 시크한 여기자로 등장했다.
소속사는 “추수현은 임재환 역을 위해 촬영 전 방송사 현직 기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실제 촬영 및 스킬을 익혔으며 기자들의 은어, 말투까지 철저하게 분석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노키오의 회가 거듭할수록 ‘까칠사수’와 ‘여자 임재환’ 이란 상반되는 두 가지 모습을 곧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뽀아이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