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스타상 수상

입력 2014-12-06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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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의 보석 같은 신인 변요한이 스크린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 5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진출한 주연작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를 통해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 브라운관에서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는 만큼 스크린에서도 사랑 받는 보석같은 신예임을 입증했다.

특히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소셜포비아'는 영화제 기간 내 전 상영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큰 사랑을 얻은 작품으로 변요한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팬 들로 현장의 뜨거운 인기까지 실감하기도 했다.

실제로 '소셜포비아'의 영화제 초청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열띤 티켓팅부터 문의전화도 쇄도. GV당일에는 취소표를 구하려 아침부터 기다린 팬들도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독립스타상의 영광을 얻은 변요한은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독립영화를 오래 찍으며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웠고, 힘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초심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수여되는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두 부문에 수상,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며 개봉을 기다리게 한 작품으로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경찰고시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 SNS에 자살한 군인에 대한 폭언을 남긴 '레나'를 찾아 나서는 일명 '현피'에 참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변요한은 극중 주인공 지웅 역을 맡아 보통 사람인 누리꾼들의 얼굴을 대변하면서도 점차 변해가는 심리 변화로 영화의 묵직한 주제까지 던지며 섬세한 감정연기로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충무로의 신성이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을 통해 올해의 발견이라 불리 우는 신예 변요한은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라는 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2015년 3월 개봉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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