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 프로데뷔 9년만에 JGTO투어 신인왕

입력 2014-12-0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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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사진제공|KPGA

프로 데뷔 9년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시대를 연 김승혁(28)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7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JGTO 투어 시즌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우승상금 4000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우승은 놓쳤지만 JGTO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05년 프로로 데뷔한 김승혁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과 한국오픈 우승으로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끝난 대회에선 이상희(22)가 합계 6언더파 274타러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허인회(27·JDX스포츠)는 공동 8위(4언더파 276타),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공동 13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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