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에 잘지내고 있는 모습 대방출…논란에는 반성 담은 사과

입력 2014-12-09 0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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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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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에 잘지내고 있는 모습 대방출…논란에는 반성 담은 사과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제주도 일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눈 덮인 제주의 모습과 함께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는 평화로운 일상이 담겨 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이효리가 이웃들과 함께 추운 날씨에 김장을 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그리고 이효리는 최근 불거진 이효리는 최근 불거진 이른바 ‘유기농 콩 논란’에 대해 “아직 처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가서 헷갈리실 거 같다”며 “아직 아무 처분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두 번째 조사에 임하고 왔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 밭 토양조사를 실시하셔야 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번일로 또 많이 배우고 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키운 콩을 팔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자신이 공개한 사진에 ‘유기농’이라고 적힌 문구가 문제가 됐다. 이를 한 누리꾼이 발견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한 것.

친환경농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 취급 판매하려면 관계기관의 인증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 또 감싸주시려는 분들 모두 감사하다. 앞으론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해야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효리 블로그에 상황 설명…누리꾼이 잘못 했네”, “이효리 블로그에 상황 설명… 그 누리꾼도 참”, “이효리 블로그에 상황 설명… 마녀사냥 그만하자”, “이효리 블로그에 상황 설명…힘내세요”, “이효리 블로그에 상황 설명…진짜 이건 아니다”, “이효리 블로그에 상황 설명…SNS 접고 활동을 더 많이 해주시는 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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