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영하, 청춘 위로…“기성 세대 현재에 머물러 있기도 힘들어”

입력 2014-12-09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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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김영하'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 김영하'

'힐링캠프' 김영하 작가가 현재 세태를 날카로운 비판을 날렸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김영하 작가는 "기성세대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현재에 머물러 있기도 힘들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영하 작가는 "젊은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들 하는데 사치다"라며 "요즘은 (과거와 달리)스펙도 열심히 쌓아야 하고, 동시에 창의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 까지 찾으라고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하 작가는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10%이상 성장을 했다. 그런데 최근은 2%도 힘들다"면서 "80년대 90년대는 두 자릿수 성장했기에 낙관주의가 팽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링캠프' 김영하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영하, 맞는 말" "'힐링캠프' 김영하, 맞다 너무하네" "'힐링캠프' 김영하, 맞아요" "'힐링캠프' 김영하, 아프니까 청춘? 아프면 병원가야죠 힘들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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