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테고사우루스 완벽 복원, 저용량 뇌가 슬픈 공룡?

입력 2014-12-09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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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테고사우루스 완벽 복원, 저용량 뇌가 슬픈 공룡?

‘영국 스테고사우루스 완벽 복원’

영국에서 스테고사우루스가 완벽하게 복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들에 의하면 영국에서 스테고사우루스가 완벽하게 복원됐다. 영국 스테고사우루스 완벽 복원은 2013년부터 사진과 레이저 표면 검사 및 골격의 CT스캔을 통해 측정해 정밀하게 복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완벽 복원된 영국 스테고사우루스는 최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으로 알려진 이 스테고사우르스 화석의 주인공은 주라기 시대에 서식했으며 ‘지붕 도마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 길이 560cm, 키 290cm의 크기로 등에는 수직으로 두 줄의 장갑판과 대못 같은 돌출부들이 달려있는 꼬리 등 기괴한 모습으로 1억5600만~1억 4600만 년 전에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 스테고사우루스는 완벽 복원돼 눈길을 끌었다. 초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테고사우르스는 주로 나뭇잎을 먹고 크기에 비해 머리와 뇌의 크기가 작아 머리가 나쁘고 행동 또한 느린 공룡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추정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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