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 전혀 없었다”

입력 2014-12-09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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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조여정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 전혀 없었다”

배우 조여정이 클라라와 몸매에 대한 신경전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한 몸매로 정평 나 있는 조여정과 클라라. 이들은 촬영장에서 몸매 신경전이 없었을까. 조여정은 이에 대해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조여정은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정장 위주고 클라라는 음식 섭취도 못할 정도로 타이트한 의상을 입어야해서 달랐다. 클라라는 거의 헐벗는다. 그래서 안쓰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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