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윤균상, 납골당서 형제 조우…판도라 상자 열리나

입력 2014-12-10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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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과 윤균상이 납골당에서 조우했다. 이와 함께 이종석과 윤균상이 서로의 멱살을 잡은 격앙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10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최달포(본명 하명, 이종석 분)와 기재명(윤균상 분)이 납골당에서 조우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달포는 재명과 마주 서 있는데 그의 애틋하고도 비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달포와 재명은 격앙된 표정으로 서로의 멱살을 잡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운명의 장난 속에서 서로 엇갈린 투명형제 달포와 재명이 납골당에서 멱살을 잡은 스틸은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넘어서 먹먹함까지 느끼게 만든다.

무엇보다 달포는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재명을 바라보며 어떤 얘기를 하고 있고, 이에 재명은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있어 과연 달포가 재명에게 무슨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달포와 재명이 함께 있는 장소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검은 양복을 차려 입은 달포의 모습과 재명의 뒤로 보이는 배경을 통해 이 곳이 납골당임을 짐작케 하는데, 과연 달포와 재명이 왜 이곳에서 만난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10일 밤 9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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