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윤균상 사고에 충격… 진경과 질긴 악연도 눈길

입력 2014-12-10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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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윤균상 사고에 충격… 진경과 질긴 악연도 눈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이 윤균상의 사고 소식에 충격과 혼란에 빠진 듯 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피노키오’ 9회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고개를 가로젓는 최달포(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8회에서 달포는 자신의 형인 재명(윤균상)을 마주하게 됐지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이후 달포는 기자라는 것을 들켜 재명의 분노 섞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재명이 빙판길에서 사고위험에 처한 학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과, 그 상황을 카메라에 담은 MSC의 인하(박신혜)와 범조(김영광)의 모습이 보여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차옥(진경)이 인하와 범조가 단독으로 영상을 찍었단 소식을 듣고 “이야기야 키우기 나름이죠”라며 자신감에 찬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차옥이 13년 전에 이어 또 한번 재명을 뉴스의 화제성을 위해 이용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투명 형제와의 질긴 악연이 어떤 에피소드를 탄생시킬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8회에서 달포에게 재명의 번호를 알려줬던 교동(이필모)이 달포에게 재명에 대한 정보를 묻는 모습과 함께 심각한 표정으로 목소리를 낮게 깔고 “혼자 괜찮겠어?”라고 물으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달포는 이후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듯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젓고 있어 과연 달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사는 “오늘 방송되는 ‘피노키오’ 9회는 재명을 중심으로 13년 전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 사이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라면서 “재명의 사건으로 달포-인하-차옥 등의 주변 인물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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