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가수 김혜연의 이혼 위기 순간은

입력 2014-12-1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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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한 드라마에서 불효 소송이 다뤄지면서 관심이 높다. ‘웰컴 투 시월드’는 불효 소송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당신의 아들은 효자입니까?’라는 주제로 토크의 장을 펼친다.

가수 김혜연은 결혼 13년 만에 맞았던 이혼 위기의 순간을 고백한다. 그는 “돈 문제로 시어머니가 오해해 남편에게 하소연했지만 ‘이러면 우리 못살지’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인다. 개그맨 강성범은 아버지의 수술비를 ‘넉넉히 보내드려라’라는 자신의 말에 아내가 ‘알아서 보내드릴 텐데 왜 굳이 말을 하느냐’ ‘다른 형제들도 나눠 내면 되지 않느냐’고 대답했다고 밝힌다. 강성범은 “가만히 생각해보니 몇 달 전 장인 수술하실 때엔 내가 다 해드렸다”고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연기자 박준규는 “다리 아픈 어머니를 위해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버스정류장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집을 옮겨드렸다”고 말해 연예계 대표 시어머니들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받는다.

이날 특별 패널로 참석한 이인철 변호사는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불효 소송의 대비책으로 ‘효도계약서’를 보여주며 “법률적으로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는 부담보증”이라면서 “실제로 불효 소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11일 밤 11시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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