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 “내 재벌 이미지, ‘강남’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입력 2014-12-12 11: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남 1970’ 이민호 “내 재벌 이미지, 강남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배우 이민호가 ‘강남 1970’을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1970’(감독 유하·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보고회에서

‘강남 1970’에서 가진 것은 몸뚱이 밖에 없지만 인생의 한 방을 노리는 종태 역을 맡은 이민호는 “워낙 재벌 이미지 연기를 많이 해서 강남의 느낌이 나는 배우 중에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70년대 강남을 배경으로 하면 신선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중후반이 돼서 영화를 한다면 메시지가 있는 좋은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유하 감독님과 첫 주연 영화로 함께 하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액션 드라마. 1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