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 내일 아침은 더 떨어져…“빈틈없이 막아야해”

입력 2014-12-17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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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올겨울 최강 한파'

오늘(17일)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가운데 내일(18일) 날씨도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전라남북도·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올 전망이며 충청북도·경상남북도서부내륙 일부 지역에는 새벽과 낮 한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큰 폭으로 떨어진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영하에 머물면서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9도 부산 -5도 대구 -7도 광주 -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3도 부산 1도 대구 -3도 광주 0도 등이다.

누리꾼들은 "올겨울 최강 한파 힘들다" "올겨울 최강 한파 그만 추워라" "올겨울 최강 한파 아 진짜 올해 왜이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일(18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엔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추위는 모레(19일) 잠시 풀렸다가 일요일쯤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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