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입력 2014-12-17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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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아두면 당연히 여러 질병을 부르게 된다. 특히 신체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각종 면역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하는 질환은 몸 속 장기, 입안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관절에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 내에 위치하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혈액 내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관절액이 증가하고 관절이 붓는 등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상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점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변형을 일으킨다. 이 질환은 관절뿐만 아니라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류마티스관절염, AIR 한방면역프로그램으로 치료

대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근육이 뭉친 것처럼 관절이 뻐근하고 쿡쿡 쑤시는 느낌이 들고, 심하면 통증까지 느껴지는 조조강직 현상이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AIR 한방 면역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면역체계 활성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약치료로 진행이 된다. 면역체계의 항진으로 발생하는 국소부위의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화수음양단, 진수고를 사용해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왕뜸치료를 통해 순환을 활성시키고, 면역봉독약침을 사용하여 체내에 오랜 시간 쌓여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AIR프로그램은 면역력 정상화를 유도하고 질환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만들어 준다.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류마티스관절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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