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레드카펫=노출’이라는 공식(?)을 깼다.
김혜수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고풍스러운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특히 김혜수는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으로 이목을 끈 노수람을 비롯해 오프숄더 드레스와 각선미를 강조한 절개드레스를 착용한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노출을 배제한 모습이었다.
또 지난해 제3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망사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과도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한편 김혜수는 이날 유준상과 3년 연속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또 그는 지난 20회부터 MC를 맡아 올해로 16년째 청룡영화상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