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와 성악가 배재철이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대해 말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제작 (주)모인 그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재철과 유지태가 함께 자리했다.
영화의 실화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은 “이렇게 멋진 배우 유지태 씨가 내 이야기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다니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2년 정도 기간동안 만든 영화는 있었지만 3년간 마음을 태우고 애정과 애증이 있는 ‘더 테너’는 남다른 것 같다. 이 순간이 행복하고 배재철 선생님과 이 자리에 선 것이 기쁘다. 이 영화가 열정을 담아서 만든 것이니 이 영화속에 있는 열정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