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유지태 “3년간 애정과 애증을 쏟았다”

입력 2014-12-18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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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유지태 “3년간 애정과 애증을 쏟았다”

배우 유지태와 성악가 배재철이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대해 말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제작 (주)모인 그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재철과 유지태가 함께 자리했다.

영화의 실화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은 “이렇게 멋진 배우 유지태 씨가 내 이야기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다니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2년 정도 기간동안 만든 영화는 있었지만 3년간 마음을 태우고 애정과 애증이 있는 ‘더 테너’는 남다른 것 같다. 이 순간이 행복하고 배재철 선생님과 이 자리에 선 것이 기쁘다. 이 영화가 열정을 담아서 만든 것이니 이 영화속에 있는 열정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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