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진중권 교수 “한국 사법의 흑역사”

입력 2014-12-19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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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 동아일보DB

‘헌법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진중권(51) 동양대 교수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에 대해 “한국 사법의 흑역사.”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교수는 또 “헌재냐 인민재판이냐....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다.”라는 글도 올렸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결정했다. 재판관 9명 중 8명이 해산에 찬성했고 김이수 재판관만 반대했다.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라 소속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5명도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민주주의는 어디로”,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헌재 결정 존중”,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또 혼란스러울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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