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 박해진 “어렸을 적에 물에 빠져 죽을 뻔”

입력 2014-12-19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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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 박해진 “어렸을 적에 물에서 빠져 죽을 뻔”

배우 박해진은 극중 수영선수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설해’(감독 김정권·(주)맑음영화사)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라고 말했다.

극중 아쿠아리스트이자 수영선수 만년후보생 상우 역을 맡은 박해진은 “원래 수영을 못하고 물을 싫어한다.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해서 물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는 물에 뜨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두희 코치님께 수영을 배웠다. 풀샷 장면 같은 경우는 잘 해낼 수 없었기에 정두희 선수가 직접 하셨다. 아쿠아리움 같은 경우도 대역도 있었는데 어색해서 그냥 내가 했다. 물에서 빠지는 장면은 얕은 곳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무섭진 않았다. 물이 좀 더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설해’는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향사 선미(이영아0와 아쿠아리스트이자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박해진)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해진 이영아 송재희 전무송 김정균 편보승 오은호 이기열 이금주 이용녀 등이 출연한다. 1월 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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