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빚 때문에 압류된 재산 원인?…아들 김동현 과거 발언 화제

입력 2014-12-1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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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사진|동아닷컴DB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빚보증 문제로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구라는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돼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방송중단 소식을 전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관할법원의 통보를 전해들은 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이 착해 주위사람들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는 김구라의 아내는 십수억에 이르는 빚보증을 섰다가 결국 빚을 떠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구라 아들 김동현 군은 자신의 방송출연료를 엄마가 다 썼다는 김구라의 발언을 거들며 “(엄마의) 죗값은 마땅히 치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어 뒤늦게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김구라 공황장애, 이러일이" "김구라 공황장애, 나 같아도 쓰러질듯" "김구라 공황장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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