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역시”

입력 2014-12-19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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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한국인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지난해 세계 인스턴트라면협회가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라면시장 현황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 국민 한 사람은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은 60.3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3위에 등극했다.

총 라면 소비량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개로 1위 단연 1위였다. 인구가 1억 안팎인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36억개를 소비해 7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짜파게티, 3위는 안성탕면, 4위는 너구리, 5위는 삼양라면이 자리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줄여야한다"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신라면이갑"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한국의 라면 수출 규모는 2억1000만 달러로 2008년 1억3000만 달러에서 5년 사이에 약 64% 증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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