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디자이너 제니퍼 목(목은정)씨가 심파텍스로부터 후원받은 아웃도어 소재를 한복에 적용해 만들었다.
목씨는 앞서 18일 KBS트로트가요대축제 녹화를 앞두고 진행된 리허설에서 전통한복, 퓨전한복, 파티드레스 등 총 8벌의 한복의상을 시연했다.
‘2014 색동’은 목씨가 이끄는 문화기업 +MOK과 서울시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 전통과 글로벌 파티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파티로 패션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목씨는 이 행사에서 전통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를 선보인다.
심파텍스는 방수, 방풍, 투습기능이 뛰어난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다. 의류는 물론 신발, 생활용품, 각종 보호복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페트병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오코텍스’, ‘블루사인’ 등 유럽의 친환경마크를 획득했다. 그린피스의 친환경 소재로 등재되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