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핍증, 예방법 보니…“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입력 2014-12-22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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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증’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비타민D 결핍증'

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증 진료 인원이 2007년 약 1천800명에서 2011년 약 1만6천 명으로 5년 간 약 1만 4천2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타민D 결핍증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인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 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의 혈액 내 농도가 충분하지 않아 뼈에 축적되 지 못해 골격이 약해지고,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비타민D 결핍 원인으로는 최근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으로 모든 연령에서 햇빛이 있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이 크게 줄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과다 사용해 피부에 닿는 햇빛을 차단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것이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맑은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 얼굴과 팔, 손 등에 5~10분 남짓 햇볕을 쬐도록 신경써야 한다. 그러나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오랫동안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연어나 우유, 계란 노른자, 고등어, 버섯 등의 음식을 균형 있게 먹어 비타민D가 충분히 섭취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타민D 결핍증, 그렇구나" "비타민D 결핍증, 잘 먹자" "비타민D 결핍증, 외출을 자주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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