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지, 애동지라 팥죽은 패스?…“아이들에겐 팥떡을”

입력 2014-12-2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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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지’ 사진|동아일보DB

'오늘 동지'

오늘(22일) 동지를 맞이한 가운데 애기동지와 관련된 미신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인 동지(冬至)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보통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먹는다.

하지만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1일로 '애기동지' 또는 '애동지'라고 부른다.

동지가 음력 11월10일 안에 들어가면 '애기동지', 중순이면 '중동지', 그믐이면 '노동지'라고한다.

전통 미신에 따르면 애기동지에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말이 있어 팥죽을 먹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아이들은 팥죽 대신 팥떡을 먹어야 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오늘 동지, 오호 그렇구나" '오늘 동지, 애기한테 팥떡 쭤야지" "오늘 동지 팥죽 줘라 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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