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녀? 새 앨범 MV서 눈부신 미모 눈길

입력 2014-12-23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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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이 23일 공개되는 ‘사랑의 단상’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눈부신 미모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녀(Her)’. 지난 16일 ‘사랑의 단상 5 ’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공개됐다.

영상속에서는 영화 ‘족구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황승언이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부케를 손에 든 채 신부로 변신해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황승언은 고개를 떨구고 괴로운 표정을 짓다가, 이윽고는 눈물을 떨구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윽고 등장한 사진작가(안재홍 분) 역시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쓸어올리는 등 헤어진 옛 연인의 웨딩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복잡한 심경을 보여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화제를 모은 서플러스 엑스(Surplus X)의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팬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로 만든 이번 앨범은 지난 8월 7일부터 총 67일 간의 사연 접수 기간 동안 1,255통의 사연을 접수, 그 중 10개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노래를 지난 16일 정오 공개했다. 이준오(캐스커),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 총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는 한희정, 센티멘탈 시너리, 홍재목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한편 파스텔뮤직은 25일 오후부터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 캐스커, 한희정, 홍재목 등 ‘사랑의 단상 5’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대림미술관 X 파스텔뮤직 크리스마스 파티 : 사랑의 단상’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대림미술관 옆 빈집에서는 이번 앨범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사랑의 단상 展’(무료관람)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파스텔 뮤직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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