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눈 뗄 수 없는 ‘모태 고전미’ 시선 집중

입력 2014-12-25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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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눈 뗄 수 없는 ‘모태 고전미’ 시선 집중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청초단아’ 가정선생님의 면모를 드러내며 ‘신(新)현모양처’ 등극을 예고하고 나섰다.

장신영은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도도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장신영이 이순진 역을 통해 ‘180도’ 다른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감행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장신영이 ‘천생여자’ 가정선생님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표현해낸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학교 교무실 안에서 교과서를 한쪽 팔에 낀 이순진이 교감 선생님의 호명을 받게 되는 장면이다. 장신영은 어깨를 덮는 정갈한 세미 롱 헤어스타일과 연한 핑크색 카디건,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로 단정한 가정 선생님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다정다감한 눈빛과 차분한 어조, 조근조근한 말투로 고전적인 여성미를 더했던 것.

무엇보다 장신영은 지난 7일 진행된 첫 촬영부터 우아함이 한껏 묻어나는 모습으로 등장,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해사한 미소를 머금고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넨 장신영은 오세강PD가 던지는 농담 한마디 한마디에 조용한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현장을 달궜다.

특히 장신영은 촬영 중간마다 영하의 매서운 한파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스태프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던 터. 촬영이 끝나고 난 뒤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는 장신영을 보면서 스태프들은 “이순진하고 정말 싱크로율이 100%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순진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장신영은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며 “벌써부터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잘 맞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내반반’을 통해 장신영의 색다른 변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순진 캐릭터를 통해 그간 숨겨졌던 장신영의 매력들이 전폭적으로 표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다.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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