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로봇 대체불가, 형이상학적 직업을 골라라"

입력 2015-01-0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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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은 뭘까?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일(현지시각)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워싱턴포스트는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 등을 인용해 회계사, 법률가, 교사, 의사, 변호사, 약사, 벽돌공, 목수 등을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으로 꼽았다.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직군들이 로봇이 대신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형이상학적이고 사교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각하는 기술'과 뉴미디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미래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상환경을 다룰 수 있는 직업, 예를 들면 정보 보안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 데이터 분석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도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후보군에 올랐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가운데 약 65%는 지금까지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다"라고 전했다.

호주 정부 역시 현존 직업 중 50만 개 가량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나 기계로 대치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어 더욱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잘 생각해서 골라야 할 듯"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사라지면 안되는데"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맙소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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