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승환, 사과 가로 쪼개기 성공… ‘괴력의 소유자’

입력 2015-01-0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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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야구선수 오승환이 사과를 단 1초 만에 세로가 아닌 가로로 쪼개는데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승환은 맨손으로 사과를 가로로 쪼개는데 성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대호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오승환은 ‘악력’을 꼽았다.

이와 같은 사실을 듣고 MC들은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 오승환에게 사과 쪼개기 시범을 요구했다.

그러자 오승환은 “사과를 꼭지 부분이 아닌 옆면으로 쪼갤 수 있다”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하지만 곧 오승환은 손쉽게 사과를 옆면으로 쪼개는 경이로운 ‘악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보고 있던 이대호는 깜짝 놀라 “말도 안 된다. 연습하고 온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승환은 “나는 술 한 잔씩 마실 때 사과를 맨손으로 8조각으로 나눈다”며 가로로 쪼갠 사과를 한번 더 쪼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승환의 괴력 같은 악력에 MC들은 "사과가 산산조각이 났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동료 이대호도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이대호와 오승환은 서로의 주량과 단점에 대해 밝혔으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관심이 집중되는 야구계의 시선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악력 대단해”, “라디오스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오승환 호투 비결이 저 악력이었구나”, “라디오스타 오승환 사과 쪼개기, 대단한 악력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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