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임창정·최다니엘, 형사로 최강 호흡…11일 첫 촬영

입력 2015-01-09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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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임창정·최다니엘 형사로 호흡

액션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제작 (주)유니프로, 휴메니테라 홀딩스)이 임창정, 최다니엘, 장광, 이경영, 임은경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1월 11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치외법권’은 통제불능 프로파일러(임창정)와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신흥 종교집단의 비리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통쾌한 액션 영화다.

법보다 주먹이 먼저인 FBI 출신 프로파일러 ‘정진’ 역은 충무로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임창정이 맡았다. ‘공모자들’, ‘창수’, ‘색즉시공’, ‘청담보살’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흥행을 일궈온 임창정은 ‘치외법권’에서도 색다른 캐릭터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FBI 프로파일러 출신이지만 누가 봐도 강력계 형사 같은 임창정은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사건을 파헤치며 지적인 매력은 물론 다혈질 성향으로 전매특허인 코믹함까지 장착해 기대감이 더욱 크다.

범인 검거보다 여자에 더 관심을 쏟는 강력계 형사 ‘유민’ 역은 최다니엘이 캐스팅되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사랑 앞에 순수한 남자로, ‘공모자들’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열한시’에서는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충무로의 젊은 배우 최다니엘. 그는 ‘치외법권’으로 기대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트 코스로 형사가 되고 매력적인 외모까지 모든 것이 명품인 강력계 형사의 모습으로 변신할 최다니엘의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임창정, 최다니엘은 2012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공모자들’의 일등공신으로 ‘치외법권’에서 다시 한번 흥행 시너지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강력계 형사 같은 FBI 출신 프로파일러 임창정과 프로파일러인듯한 강력계 형사 최다니엘은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어떤 명령과 외압도 받지 않은 특별한 팀으로 뭉쳐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며 통쾌한 액션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파헤치는 종교집단 극락교의 교주 ‘성기’ 역은 충무로 대체불가 배우 장광이 맡았다. ‘도가니’에서 섬뜩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장광은‘치외법권’을 통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신흥 종교 교주로 또다시 악역에 도전한다. 천의 얼굴을 자랑하는 장광은 온몸에 소름 돋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신비소녀’ 임은경이 ‘치외법권’의 한 축을 이루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임은경. 그녀는 ‘치외법권’에서 사건 해결의 주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은경은 극락교의 비리를 파헤치는 임창정과 최다니엘을 도우며 강도 높은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관록의 명배우 이경영도 ‘치외법권’에 합류했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신뢰하는 배우로 ‘허삼관’, ‘제보자’, ‘타짜-신의 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군도: 민란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경영. 그는 ‘치외법권’에서 극락교 교주를 검거하기 위해 임창정과 최다니엘을 의기투합시키는 특수본 ‘왕팀장’ 역으로 등장해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놀라운 흥행 시너지를 선보였던 임창정과 최다니엘의 재회,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장광과 이경영 그리고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임은경까지 개성 넘치는 캐스팅을 구축한 ‘치외법권’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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