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가격-위생 논란 휘말려 "쥬얼리 해체 후폭풍?"

입력 2015-01-0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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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의 베이커리가 논란에 휩싸였다.

쥬얼리의 원년 멤버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했으며, 이어 제빵 자격증 취득 후 직접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쥬얼리 해체 소식과 함께 새삼 화제에 오른 조민아의 베이커리는 비싼 가격과 위생 논란에 휘말렸다.

조민아의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에는 위생장갑과 위생모자 등을 갖추지 않은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손톱에는 네일아트까지 그려져 공격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베이커리의 고가 양갱과 위생 논란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민아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이다. 가격도 12만 원이 아니다”며 “3만 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 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하다”고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하고 위생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나의 매장 작업실이 아니다.”며 “내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가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라며 위생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기도 내비쳤다.

또한 조민아는 쿠키 유산지를 누르는 용도로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우녹스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 해본다고 누름돌로 눌러보고, 세척된 500원짜리 동전도 올려 보았던 것이다”면서 “열풍 테스트했던 사진을 마치 판매용 제품을 동전 넣고 굽는 것처럼 나를 몰아가시는 건 너무하다”고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대해 거듭 억울함을 표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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