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父 차재완 “6개월 구애 거절한 아내에 복수하려고…”

입력 2015-01-0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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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父 차재완.

차태현의 부모이자 소문난 잉꼬부부인 차재완, 최수민 부부가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편에서는 차태현의 부모이자 금슬 좋기로 유명한 전 음향감독 차재완과 아내 성우 최수민이 출연했다. 또 중후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성우 겸 탤런트 김기현과 아내 손영화도 출연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40년을 함께 해온 노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차재완은 KBS 성우 시절 아내와 선후배로 처음 만나, 6개월간 후배인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아내를 6개월 정도 쫓아다녔는데 계속 거절하더라. 그때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공들여 아내가 나에게 넘어오는 순간 차버리겠다고 결심했다”며 귀여운 앙심을 품었던 사실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스타 아나운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은 매회 주제에 따라 공통점을 가진 유명인의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성공시킨 내조의 비법은 물론, 유명인 부부의 극적인 러브스토리,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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