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 전 단장, 삼프도리아에 에투 영입 추천

입력 2015-01-12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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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루치아노 모지(78) 전 유벤투스 단장이 삼프도리아에 ‘흑표범’ 사무엘 에투(34·에버턴)를 적극 추천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웹'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모지는 "삼프도리아와 에투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삼프도리아가 에투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알려졌다. 삼프도리아는 올 시즌 6승9무2패(6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기에만 7골을 몰아넣은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나폴리로 떠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모지는 이어 "에투는 클래스가 있는 선수다. 물론 과거에 더 좋았다. 지금은 나이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에투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러시아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 공격수로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시절에는 두 시즌을 뛰며 101경기에서 53골 22도움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2009-10시즌에는 트레블을 이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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