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코리아 ‘젝시오 FG’ 출시…백규정은 ‘팀스릭슨’ 계약

입력 2015-01-13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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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www.dunlopkorea.co.kr)는 한국전용 모델로 개발된 ‘젝시오 FG’와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을 선보였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한국 골퍼의 체형과 스윙 스타일 등을 고려해 개발한 젝시오 FG와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젝시오 FG는 일본에서 15년 연속 판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젝시오 시리즈의 후속 모델. 그러나 ‘지금까지의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편안한 스윙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줄인 샤프트가 스윙스피드 향상에 도움을 줘 이전 모델 대비 약 6야드의 거리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아이언은 탄소 함량이 적은 S20C 연철을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여성용 모델 별도)은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의 3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최경주, 박인비, 김효주가 사용하는 스릭슨 Z-STAR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스릭슨 Z-STAR’ 골프볼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운 딤플 구조와 커버 소재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이고 스핀 양을 높였다.

한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백규정(20·CJ오쇼핑)과의 용품후원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백규정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팀 스릭슨에 합류하게 됐다. 새로운 무대에서 새 클럽으로 신인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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