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한 시즌 최다상금 도전

입력 2015-01-1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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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4개 대회서 17억…‘소니오픈’ 톱10땐 개인기록 경신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과 함께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상문(29·사진)이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상금 돌파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4 ∼20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으로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13일 끝난 현대차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시즌 3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4개 대회에서 모두 155만9000달러(약 16억8600만원)를 벌었다. 개막전 우승으로 108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2014∼2015시즌 상금랭킹과 페덱스 포인트에서 1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클래식 공동 5위로 26만6000달러, 현대차 토너먼트 6위로 21만3000달러의 상금을 받아 9개 대회가 끝난 현재까지 버바 왓슨(미국·160만달러)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다.

15일부터 하와이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소니오픈으로 시즌 5번째 대회를 치르는 배상문은 이 대회에서 톱10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상금을 뛰어 넘을 수 있다. 2012년 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2013년 26개 대회에 출전해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차례 톱10에에 진입하면서 171만4640달러를 벌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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