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용 감독. 동아닷컴DB
15일 서울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미디어데이.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문 감독은 “최근에 영화 후반 작업과 관련해 이민기와 따로 만난 적이 있다. 전보다 얼굴이 더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외모적으로 예뻐졌더라. 용산구청에서 아침 저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그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기는 지난해 8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그는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대신하고 있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에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제용 감독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