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의 연애’-‘국제시장’ 흥행 대결의 승자는 누구?

입력 2015-01-16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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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포스터터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영화 ‘오늘의 연애’가 상승세를 타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약 한달 동안 줄곧 1위에 있었던 ‘국제시장’은 한 단계 내려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XY’도 관객을 모으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에만 15만 322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4662명이다.

반면 ‘국제시장’은 14만 5002명으로 누적관객 1029만 1291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첫 날 상영횟수를 약 1000회 가량 늘려 관객 수 증가를 이끌었다.

하지만 1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 점유율에서 ‘국제시장’이 23.8%로 다시 1위에 올랐고, ‘오늘의 연애’는 19.7%를 기록했다. 중장년을 등에 업은 ‘국제시장’과 스타 이승기, 문채원을 내세운 ‘오늘의 연애’의 1위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하정우 연출의 영화 ‘허삼관’은 8만4070명, 누적 관객 16만 5571명으로 3위에 그쳤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역시 7만 7409명으로 4위를 이었다.

하지만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의 경우 14일보다 50% 이상의 관객 상승을 보여 ‘허삼관’을 바짝 좇고 있다. 예매 점유율에서도 ‘허삼관’이 13.4%,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이 13.0%로 앞으로 3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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