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빅뱅 日 돔 투어 오프닝 게스트…데뷔전부터 실력-인기 입증

입력 2015-01-19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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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아이콘(iKON)이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를 통해 데뷔 전부터 실력과 인기를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믹스앤매치(MIX& MATCH)’를 통해 최종 7명(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으로 멤버가 확정된 아이콘은 지난해 11월 15일과 16일부터 시작된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해 첫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의 이번 돔 투어는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쿄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 삿포로 돔, 도쿄 돔에 이어 지난 18일 마지막 오사카 쿄세라돔까지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총 동원 관객수만 74만 1천명인 거대 규모의 콘서트 투어. 기성 가수들도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대규모 공연에 아이콘이 오프닝 무대를 꾸며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아이콘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면서 ‘믹스앤매치’ 파이널에서 선보였던 ‘LONG TIME NO SEE’, ‘시노시작’ 2곡을 파워풀한 무대매너와 함께 선보이면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아이콘이 회를 거듭할수록 무대에 익숙해지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자 현지에서도 아이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객이 증가했다. 이어 아이콘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도 같이 늘어나는 등 점점 인기가 높아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앞서 아이콘은 믹스앤매치의 글로벌 팬미팅의 일환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가진 팬미팅에서 4만 여명의 현지팬이 응모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오프닝 무대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일본에서 데뷔 전부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기반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데뷔 전부터 ‘WIN : WHO IS NEXT’와 ‘MIX & MATCH’까지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험과 일본 5대 돔 투어라는 남다른 체험을 하게 된 아이콘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 | YG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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