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릭 前 커미셔너, 트라웃 극찬… “다음 세대의 아이콘”

입력 2014-12-24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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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22년간 메이저리그의 커미셔너로 활약한 버드 셀릭이 개인 통산 첫 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이크 트라웃(23)을 극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셀릭 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트라웃을 극찬했다"고 전했다.

셀릭 전 커미셔너는 "트라웃은 특별한 선수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위대한 트라웃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그만큼 위대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셀릭 전 커미셔너는 “트라웃은 다음 세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매우 행복한 일이다"고 말하며 트라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트라웃은 지난 2011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인 2012년 타율 0.326와 30홈런 83타점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신인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고, 이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른 것.

이어 트라웃은 이번 시즌 157경기에 나서 타율 0287와 36홈런 111타점 OPS 0.939 등을 기록하며 세 번의 도전 끝에 개인 통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또한 트라웃은 이번 시즌 올스타전 MVP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행크아론상, 선수들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최고 선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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