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개콘’ 닭치高 전학생 등장에 누나들 ‘심쿵’

입력 2015-01-1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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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배우 여진구가 ‘개그콘서트’에서 출연해 숨겨뒀던 개그감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닭치高’에서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로 돌아온 여진구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닭 분장을 하고 전학생 영계백숙으로 출연했다.

이어 여진구는 지압 발판을 밟고 이상민, 이상호의 등을 넘는 인간 허들 기술로 몸 개그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 전학 왔는데 다시 전학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만류하여 “채널 돌아간다. 안된다”라고 여진구를 잡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여진구는 똑같이 지압 발판을 밟으며 슬랩스틱 코미디를 이어갔고 김준호가 “뭐 하냐”고 묻자, “기도하고 있다”며 “다시는 ‘개콘’에 출연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방송 관계자는 “여진구의 진지함 뒤에 숨겨져 있던 예능감에 방청객들이 크게 웃었다.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한편 여진구는 오는 28일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동갑내기 수명(이민기 분)과 승민(여진구 분)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개콘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진구, 영화 홍보하러 나왔구나”, “여진구, 진구 오빠는 왜 나보다 어릴까...”, “여진구, 진짜 웃기더라”, “여진구, 어리지만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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