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드라마 속 나이 역주행…17세 여고생 연기 ‘호평’

입력 2015-01-20 0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남보라의 SBS 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속 17살 고등학생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남보라가 맡은 역은 아버지의 치킨 가게를 어떻게든 지키고자 하는 막내딸 순정. 남들처럼 대학에 가 좋은 직장 다니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아버지의 치킨 가게를 살리는 데만 관심이 있다. 후에 사돈지간이 될 은서와 치킨 값 때문에 싸움을 벌이는 등 조용한 모범생은 아니지만 삶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르다.

실제 남보라의 나이는 27살, 1989년생이다. 그러나 교복을 입고 하늘색 백팩을 맨 모습은 의심할 여지없는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정말 27살인가를 의심하게 한다. 10년의 나이를 거꾸로 가는 역이지만 남보라는 "그 어느 역보다도 신이 난다."면서 실제 순정이 자신의 성격과 비슷해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17살 고등학교 1학년생을 연기하는 남보라의 물 오른 연기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SBS 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