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홍화리-박시은, 스타 아빠 못지 않은 비주얼+센스

입력 2015-01-20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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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와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아빠 못지 않게 주목받고 있다.

홍화리와 박시은은 상영 중인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각각 문채원의 아역과 이승기의 동생으로 출연했다. 영화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두 사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먼저 홍화리는 ‘오늘의 연애’ 속에서 어린 ‘현우’ 역을 맡았다. 18년 전 ‘준수’가 처음 고백했던 순간부터 ‘준수’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애태웠던 어린 ‘현우’를 맡은 홍화리. 그는 ‘현우’의 매력을 200%로 표현해내며 과거 회상 장면을 훌륭하게 완성시켰다. 또한 홍화리의 아버지인 홍성흔도 영화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보는 이의 즐거움을 더한다.

더불어 박시은은 ‘준수’의 동생 ‘준희’ 역을 열연했다. ‘준희’는 100일도 못 가 여자들에게 차이고 마는 ‘준수’에게 여자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인물. 그리고 ‘준수’가 ‘현우’에 대한 마음으로 갈팡질팡 하고 있을 때 그에게 용기를 불러일으켜주는가 하면 연애에 대한 성숙한 면모를 보여준다. 박시은은 아역 배우답지 않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준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홍화리와 박시은의 열연이 더해진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로맨스 영화다. 이승기와 문채원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14일 개봉하며 극장가에 로맨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팝콘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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