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호주 대표팀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이 8강 상대 중국 전 승리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최국 호주는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B조 1위 중국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호주는 1, 2차전에서 4골씩을 퍼붓는 화력을 뽐냈지만 한국전에서는 침묵하며 한국에 이어 조2위로 쳐졌다.
팀 케이힐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페어팩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전 패배에 대해 “불행한 결과였다. 우리는 한국 골문을 잘 파고들어 공을 돌렸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최악의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8강 상대 중국에 대해서는 “내 임무는 최전방에 침투해 중국을 모래성처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팀 케이힐은 조별예선에서 호주의 첫 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호주와 중국의 8강전은 22일 오후 7시30분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