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르모 회장 “디발라, 빅클럽에서 뛸 운명”

입력 2015-01-20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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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팔레르모의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회장이 유망주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잠파리니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2)를 극찬했다.

잠파리니 회장은 "디발라를 어디서 볼 수 있느냐? 해외다.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번 주 안으로 팔레르모는 디발라와 3년 재계약에 합의할 생각이지만, 그가 최근의 활약처럼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최고의 클럽들이 그와 사인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발라는 세계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그는 팀을 위할 줄 아는 선수이고 여전히 3~5년 가량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면서 "이번 재계약 역시 그의 결정이 따라줘야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는 굉장한 팀에서 뛰게 될 운명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한편, 아르헨티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디발라는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팔레르모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특히 리그 18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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