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첫솔로앨범 출시와 함께 ‘줄세우기’

입력 2015-01-20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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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활동에 돌입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첫 솔로앨범 ‘어느 멋진 날’을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용화는 20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어느 멋진 날’ 전곡 음원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다음뮤직 1위를 비롯해 올레,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출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다음뮤직에서는 1위를 비롯해 나머지 9개 수록곡을 3~11위에 줄세우기 하며 솔로 활동에 대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첫 정규앨범 ‘어느 멋진 날’은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과 ‘니가 없어도’ 등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는 물론 지나온 날들을 돌아본 ‘투웬티세븐이어스’, 국적을 초월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체크메이트’, ‘마지막 잎새’ 등 세상을 바라보는 정용화의 따뜻한 시선을 오롯이 담아 낸 앨범으로 주목 받았다.

정용화는 이지 리스닝 힙합에서부터 록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총 10곡을 작사·작곡했으며 8곡의 편곡에도 참여해 씨엔블루의 리더가 아닌 남성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을 만들고 싶었다는 정용화의 고민이 담겨있는 감성 발라드로 ‘어느 멋진 날’이라는 제목과 달리 이별 후에 혼자 남겨진 날들을 덤덤하게 풀어 쓴 역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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