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중국판 개그콘서트’로 불리는 상하이 동방위성TV ‘생활대폭소’에 연출 스태프로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이수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이수근은 작년 11·12월 두달간 ‘생활대폭소’의 개그 아이템 기획과 중국 개그맨들의 연기지도 등을 맡았다. ‘생활대폭소’는 지난해 9월 KBS와 동방위성TV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말 첫 회가 방송되며, 18일 진행된 녹화에는 그룹 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