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팔레스타인] 이라크, 팔레스타인에 승리 ‘8강 합류’

입력 2015-01-20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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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이라크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에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이라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15 아시안컵 D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라크는 전반부터 주도를 잡으며 아시안컵 첫 출전한 팔레스타인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라크는 전반 내내 득점 없이 마쳤고 경기는 후반으로 넘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이라크는 총공세에 나섰다. 결국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연결된 공을 유너스 마흐무드가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이라크는 후반 내내 주도권을 쥐고 공격에 나섰고 후반 43분 아흐메드 야신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라크는 2승1패(승점6)를 거두며 일본(3승·승점9)에 이어 D조 2위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첫 출전한 팔레스타인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이라크는 오는 23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8강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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