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이 지난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대학생 유망주 이태영, 김대한, 김남탁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관동대학교 출신으로 기술, 스피드, 위치 선정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태영은 “안양으로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해 몇 차례 게임을 봤는데 좋은 팀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꼭 뛰고 싶은 팀이었다”고 밝혔다.
스피드, 기술, 움직임이 좋은 김대한 선수는 “프로에 와서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2014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인 센터백 김남탁 선수는 “대학교 시절에 연습 경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패스와 압박이 좋아 매력적인 팀이었다. 오고 싶었던 팀에 입단해 기분이 좋고. 집도 가깝기 때문에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좋은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과 함께 발전하는 선수로 성장해 안양의 주축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9일부터 사무국(031-476-3377), 시, 구청 민원실에서 2015 연간 회원권을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연간 회원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FC안양 홈페이지 (www.fc-anyang.com)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