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닉붐, 시민들 불안… “문의 전화 쇄도”

입력 2015-01-21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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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닉붐, 시민들 불안… “문의 전화 쇄도”

대전에서 소닉붐으로 추정되는 굉음이 발생해 혼란을 야기했다.

21일 오후 3시경 대전 도심에서 폭발음과 비슷한 소리가 일어났다. 이 소리는 건물이 흔들릴 만큼의 진동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전역에 걸쳐 이 굉음이 들려 시민들은 소리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이에 대해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피해 신고는 없었다”면서 “소리가 워낙 컸기 때문에 문의 전화가 계속해서 왔다. 관계기관과 연락해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 이후 시민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했으며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 실험실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주장과 함께 소닉붐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 2013년에도 대전지역에서 비슷한 소리가 났었는데 당시 소리의 원인으로 ‘소닉붐 현상’이 거론됐다.

소닉붐 현상이란 전투기 등이 7~8초간 음속을 돌파하면서 음속폭음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난 2013년 ‘소닉붐 현상’이 발생했을 때 놀란 시민들이 소방서 등에 신고전화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전 소닉붐, 어떤 소리였을까?" "대전 소닉붐, 정말 컸나봐" "대전 소닉붐, 정체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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