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 진출… 55년 만의 정상 등극 ‘딱 한 걸음 남겼다’

입력 2015-01-27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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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 멀티비츠

‘아시안컵 결승 진출’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골로 슈틸리케호가 이라크를 제압하고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AFC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정협은 결승골에 이어 김영권의 추가골까지 돕는 1골-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느 데 한 몫했다.

이날 승리로 2007년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에 당한 승부차기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한 한국은 1988년 대회 준우승 이후 27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55년 만의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7일 열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전의 승자와 오는 31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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