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 진출… “무실점 고공행진, 가자 우승으로!”

입력 2015-01-27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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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2015 AFC 아시안컵’ 대회 4강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었다.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은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호주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 20분 공격수 이정협이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라크에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시작된 후반전에서 한국은 후반 50분 수비수 김영권의 통쾌한 왼발 발리슛으로 이라크에 2-0으로 앞서나갔고 결국 이라크의 거센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 한국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5경기 무패(10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27년 만이다.

한국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무려 55년 만에 한국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아시안컵 결승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컵 결승 진출’, 대표팀 활약 기대돼”, “‘아시안컵 결승 진출’, 붉은 악마와 응원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각) 같은 장소인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아랍에미레이트(UAE)의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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